필자는 개인적으로 동물을 너무 좋아하는데요. 방송도 '동물의 세계', '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' 등 다큐멘터리도 즐겨봅니다. 그러다가 지인에게서 추천 받아 정말 재미있게 보고있는 웹툰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.
굉장히 신기한 웹툰인데요. 바로 우블루 작가님의 "위 아 애니멀스"라는 웹툰입니다. 이 웹툰은 동물을 사람으로 의인화해서 표현한다는 것이 특징인데요. 주제도, 표현도 굉장히 신선합니다.
처음에 이 웹툰을 접하고 첫 화부터 충격먹었습니다.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해볼 수 있었을까.
웹툰을 보다가 마음이 찡하기는 참 어려운데, 마음 찡하지만 놀라운 동물의 약육강식의 세계도 엿볼 수 있습니다. 또한 동물의 입장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해볼 수 있는 웹툰이라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.
특히 11화의 "쉬운 사랑"편은 유기견에 관한 내용인데요..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. 강아지의 입장에서 너무 잘 그려냈고,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 한 생명을 보살핀다는 것에 대해 좀 더 책임감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.
처음 보시는 분들은 동물을 의인화 해서 표현했다는 것에 대해 저처럼 신선한 충격(?)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.
한 편마다 동물이 바뀌는데요~ 처음부터 어떤동물인지 알려주지 않습니다. 의인화를 통해 인간의 모습으로 그려낸 후 마지막에 어떤 동물이었는지를 보여주는 형식입니다. 다양한 동물들의 습성도 알게 되고, 몰랐던 부분을 알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합니다.
[다음웹툰]에서 연재되고 있습니다. 웹툰 뭐볼지 고민하셨던 분들은 꼭 봐보세요.